농협 축산경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식목의 달을 맞아 축산농가와 함께 깨끗한 축산농장을 위한 나무울타리 조성사업을 추진, 축산냄새 방지와 환경 친화적인 축산을 확대·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60농가에 1만6000그루의 나무를 축사 주변에 심어 축사경관 개선과 방취·통풍을 유도하고 코와 눈으로 느끼는 냄새를 줄일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도 40농가를 대상으로 9000그루를 추가로 공급, 올 한해 총 3만2500그루의 나무를 농장 주변에 식재키로 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농장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은 축사 외부경관 개선, 축산냄새 방취, 다량의 피톤치드 발산에 의한 공기정화, 병해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효과로 농가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며 “축산냄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앞으로 식목시기 나무울타리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냄새취약시기 여름철 냄새 근절을 위해 축산냄새 상시 모니터링, 냄새저감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축산인과 함께 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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