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고창군 등 5개 시·군이 노지채소작물 스마트팜 모델개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노지채소에 대한 스마트팜 모델개발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5개 시·군, 4개 품목을 최종 선정하고, 1ha당 2000만원 이내로 관련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시군은 태백시(배추), 고창군(무), 해남군(배추), 무안군(양파), 안동시(고추) 등이며 지원 면적은 50ha다.

농식품부는 노지채소 스마트팜이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등과 협업해 환경정보, 생육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관측모형을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농업이 ICT(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발전하면서 스마트팜이 농업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고 “노지는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시설재배에 비해 품질의 균일화가 어렵지만, 스마트팜을 통해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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