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군은 지역자원 현황, 전담조직 구성, 사업 기본구상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6월 29일까지 해당 도청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이후 시·도 자체 심의와 농식품부 주관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7월말까지 사업대상지역 10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활력 플러스’는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철 농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은 “과거 추진되었던 ‘농촌 신활력 사업’은 낙후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 양적인 성장과 함께 혁신주체 양성 등 농촌의 자립적 발전을 위한 기본적 역량을 배양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부터 추진되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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