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가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및 충청지역의 개량선도농가에서 젖소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젖소선형심사업무에 대한 소양과 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컨설팅 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선발 기준을 통과한 협회 직원 3인(문경덕 경남울산부산지역본부 과장, 박형석 강원지역본부 과장, 박찬혁 경북대구지역 대리)에게는 가축선형심사 자격증이 교부됐다.
 

젖소선형심사란 우유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별 장단점과 젖소이상형과 비교해 암소의 체형개량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하는 가축외모심사기술로 한종협에서는 매년 5만 마리 이상 젖소선형심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한종협에서는 직원들의 심사기술에 대한 역량과 대농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축선형심사 자격증 종합관리규정’에 따라 매년 젖소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 엄격하게 심사원을 선발 및 관리해 젖소선형심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윤현상 한종협 유우개량부장은 “금번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의 교육결과가 만족스러워 젖소선형심사원으로서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며 “국내 홀스타인 암소의 체형개량과 정확하고 객관적인 심사결과를 농가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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