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안양마을에 꽃길이 생겼다.

지난해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의 일환으로 전북 장수군 사과영농조합과 협력,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시행한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0일 장수군 안양마을에서 꽃길 조성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신젠타코리아는 화분매개충에 밀원을 제공할 4개 화훼 품종을 선발해 8000개의 꽃모종을 전달했으며 서울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전북지점과 익산공장,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과원 주변 마을 길가에 꽃모종을 식재했다.

꽃모종은 안양마을 방문자 센터 앞 826㎡(250평)에 이르는 공터와 사과체험장 앞 198㎡(60평) 구역, 약 500m 가량의 마을 진입로 길가 등에 심어졌다. 이를 통해 화분매개곤충에 밀원과 서식처를 제공하게 되며 농경지 내 화분매개곤충을 증가시켜 작물의 수분활동과 마을 경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귀두 신젠타 동북아 제품개발본부장은 “전북 장수사과영농조합과 협력해 장수군 안양마을에 2년차 신젠타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돼 기쁘다”며 “전북 장수 지역 외에 경북 안동과 경기 이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젠타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은 매년 꽃길조성 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인 농업을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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