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육가공전문 식품회사 산과들에프앤씨

팜스코 100% 투자…HMR 주목 홍정민 기자l승인2018.04.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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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들에프앤씨 전경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HMR(가정간편식)이 뜨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산과들에프앤씨(대표 유영철)는 다양한 HMR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햄, 소시지, 비엔나, 돈가스, 스테이크, 동그랑땡, 탕수육 등을 생산하면서 육류가공, 농수산물 유통 및 가공판매를 하고 있는 산과들에프앤씨는 팜스코가 100% 투자한 육가공전문 식품회사이다.

# B2C에서 B2B 시장으로 진화

식품 시장의 트렌드가 최근 ‘간편성 추구’와 ‘건강 지향성’으로 요약되는 상황에서 산과들에프앤씨는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차 육가공부문에선 원료육으로 냉동육이 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산과들에프앤씨는 육가공의 원재료로 팜스코 ‘하이포크’를 사용하면서 제품 차별화를 추구하며 B2C시장에서 B2B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영건 산과들에프앤씨 공장장은 “소비자의 요구가 소단량화 및 ‘편의식을 더 편하게’ 쪽으로 가면서 HMR 제품이 최근 상온보관 추세로 가고 있다”면서 “산과들에프앤씨는 급속냉동기술과 안전조리기술을 바탕으로 HMR 육가공전문 간편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HMR 기능적인 강점 확대

산과들에프앤씨는 HMR 시장을 겨냥, 기능적인 측면에서 강점을 찾으면서 학교 급식과 군 PX 납품, 피트니스센터 헬스용 제품 등을 집중 개발해 월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연구개발실 입구

특히 군인들을 위한 곱창, 돼지 껍질, 피트니스 센터에서 애용되고 있는 닭가슴살 제품 등은 산과들에프앤씨의 R&D센터(연구개발실)를 거쳐 육가공공장의 다양한 설비에서 생산되고 있다.

연구개발실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영업에서 요구하거나 아이템을 갖고 스스로 개발해보거나 전략적인 마케팅 접근 및 시장상황에 따라 신제품을 개발하며 테스트를 거쳐 하루 만에 신속하게 개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 2020년 매출 400억원 목표

산과들에프앤씨는 B2B 차별화 제품으로 ‘허브치킨 플레로티’ 시리즈와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고 편의점 유통의 경우 기존 CU, GS는 유지시키고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의 입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유영철 산과들에프앤씨 대표는 “축산물을 활용한 HMR 제품을 기능적으로 특화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급식 등 B2B 경로 중심 판매 확대를 비롯해 ‘하이포크&가족사랑’ 브랜드 및 홍보팀장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배가시키고 영업이익 중심 손익관리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과들에프앤씨는 지난해 매출 215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280억원, 내년 350억원, 오는 2020년 4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정민 기자  smart7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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