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수산업경영인 1357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 994명, 전업경영인 326명, 선도우수경영인 37명 등 총 1357명이다.

선정 연령별로는 40대가 641명으로 전체의 47.2%를 차지했으며, 30대가 460명(33.9%), 20대 이하가 189명(13.9%)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도가 636명(46.9%)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도 253명(18.6%), 전북도 106명(7.8%), 충남도 104명(7.6%)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양식어업 696명(51.4%), 어선어업 607명(44.7%) 등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해수부는 올해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어업인 후계자는 최대 2억원, 전업경영인은 최대 2억5000만원, 선도우수경영인에게는 최대 3억원의 융자사업비를 연리 2%,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수산업경영인 선정 시 지정된 전문분야에 한해서만 지원 자금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제한 없이 수산업 전 분야에 대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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