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지난 7일 통영 사량농협 관내 사량도에서 농기계 119봉사단과 함께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고성·밀양·창녕 관내농협(동부농협 등 6개소) 농기계 기술요원과 농기계수리업체 서비스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명은 휴일을 이용해 사량도 상·하도 14개 영농회 주변의 고장나고 노후된 경운기, 예취기, 관리기 등 70여대를 점검하거나 수리했다.

김진섭 농협경남본부 양곡자재단장은 “도서지역인 사량도느 현재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농업인들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인근 지역농협의 농기계 119봉사단 기술요원이 봉사활동에 나서 농업인들의 영농준비가 한층 편리해졌다”며 “경남농협은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오지마을의 영농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