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밭농업 기계화 현장 연·전시회 및 농업기계 페스티벌

농업인의 효자손! 밭농업기계 '한자리에'
농업기계·농업용 드론·무인헬기 등 총 8분야 77점 전시
전 과정 기계화 기술 선봬…현장맞춤형 기술개발 박차
농진청, 신속한 현장 보급 통해 밭농업 생산
이남종 기자l승인2018.04.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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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은 논처럼 경지정리가 된 곳이 적어 기계 운행이 쉽지 않다. 또한 재배하는 작물이 다양하고 지역마다 재배방법이 달라 기계를 이용한 농작업이 어렵다. 그러나 콩, 감자, 옥수수 등 주요 밭작물의 식량자급률을 55%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농정계획과 논 이용 타작물 재배 확대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밭농업기계 개발과 보급은 증가 추세이다.

농촌진흥청은 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밭농업기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밭농업 기계화 현장 연·전시회 및 농업기계 페스티벌’에서는 △암거배수 및 토양개선 작업에 필요한 기술 연시 △밭농업기계 전시 △밭농업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연시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토론회)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교육 등이 진행됐다.

▲ 두루기계통상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감자 파종기를 선보였다.

암거배수·심토파쇄 기술연시에서는 트랙터를 이용해 랩핑암거관을 지하에 매설할 수 있는 무굴착 암거배수관 매설기와 토양 경반층을 깨고 유기물을 땅속 깊숙이 투입할 수 있는 심토파쇄기가 연시됐다.

밭농업기계 전시에서는 경운, 운반, 방제, 관리, 파종, 수확 등 밭농업 과정에 필요한 농업기계와 농업용 드론, 무인헬기, 기타 농작업에 필요한 기계 등 총 8분야 77점이 전시됐다.

▲ 선도농업기계는 고효율의 과수원용 제초기를 선보였다.
▲ G-금강은 첨단 GPS시스템을 활용한 토양균평기를 전시했다
▲ 아세아텍 디젤 승용다목적 관리기는 대부분의 밭작물 경작에 적용이 가능하다.
▲ 흙사랑 119는 하우스내에서 무진동 무공해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작업기를 선보였다.

또한 밭농업기계 작업과정 연시를 통해 콩, 잡곡, 고구마, 감자 등 주요 밭작물을 논에서 재배할 경우 이랑만들기, 씨뿌리기, 아주심기 등 각 과정을 농업기계로 작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신흥공업사는 트랙터 부착형 밭작물 수확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밭농업기계 확산 세미나를 통해 밭농업기계 보급 확산정책, 밭농업기계 연구개발현황, 밭농업기계 연구동향 및 전략 등 6개 주제 발표와 농업기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 밭농업 기계화현장 연·전시회 및 농업기계 페스티벌에서는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농진청은 밭농업 기계화율 7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밭작물 기계개발 △기계화 적합품종 및 재배양식 표준화 △밭작물 생산단지 확대 및 선도경영체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아울러 농업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선정한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담당자 16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농진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밭작물 기계화 보급 정책과 연계해 현장맞춤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개발한 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을 통해 밭농업의 생산성 증대와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상남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밭작물 기계화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밭농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식량자급율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식량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종 기자  leenj@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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