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알리는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도시농업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 도시농부 선언, 씨앗·미니화분 나눔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됐다.

도시농업의 날은 지난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분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지난해 도시농업법이 개정, 공포되면서 법정 기념일로 재정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학교 텃밭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학교에 도시농업관리사를 파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일자리도 적극 창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