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는 지난 12일 지역주민에게 선행을 행한 직원 배수정 방역사에게 표창을 수여<사진>했다.

표창을 받은 방역본부 전북도본부 북부사무소 배수정 방역사는 지난 5일 11시경 시료채취 업무를 위해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한우농가로 향하던 중, 도로 옆 수로에 쓰러진채 빗속에서 방치돼 있던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보온조치 후 가족에게 연락해 무사히 인계하는 선행을 행했다.

비가오고 쌀쌀한 날씨에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지만 배 방역사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조치 덕분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방역본부는 특별표창을 확대해 앞으로 이처럼 어려운 시민을 자신의 일처럼 나서 도움을 주는 직원에게 적극적으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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