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령군지부, 대가야체험축제서 시식·홍보·판매

농협고령군지부를 비롯한 고령군 농·축협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가야 왕릉전시관과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대가야체험축제’에서 지역 농·축산물 시식회와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대가야읍을 비롯한 8개 읍·면에서 전통메주, 우리쌀 제품, 전통 청국장·간장 등 가공식품을 출품해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령성주축협(조합장 문명희)과 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지부장 이기홍)·전국한우협회 고령군지부(지부장 서교희)는 ‘고령돼지 생태체험관’과 ‘돼지랑 놀면 돼지’ 코너에서 돼지마스크 만들기 체험을 실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돈·한우 시식코너(사진)에서 무료시식행사도 진행했다.

이밖에 고령농협(조합장 조영대)이 파머마켓을 운영하고 다산농협(조합장 이 열)은 햇살그린참외·연근, 동고령농협(조합장 서봉교)과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경환)은 케이멜론·감자 시식 및 판매, 쌍림농협(조합장 박상홍)은 딸기체험장 운영 및 판매행사를 펼쳐 지역대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힘을 모았다.

그 외 건강백세 고령 복분자주, 대가야 벌꿀, 고령딸기, 딸기 잼·쥬스, 무화과 잼, 특산물을 이용한 피자·케이크·발효액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였다.

한편 농협고령군지부, 고령군농민회, 한국농업경영인고령군연합회, 쌀전업농고령군연합회에서는 ‘우리 쌀 소비촉진행사’ 일환으로 지역 농·특산물 구입 고객에게 ‘고령 옥미’ 1kg을 무료로 선물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에 없었던 성주·합천·산청·함안·순천·여수·의령·달성 등 22개 시·군 부스를 설치해 참여도를 높이면서 각 지역의 역사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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