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눈으로 만든 저칼로리 음료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아도는 쌀 소비의 새로운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레스는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팀과 기술제휴를 통해 버려지는 쌀눈을 제품화하고 미생물(세균) 번식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99% 순수 국내산 쌀눈을 원재료로 하는 ‘쌀눈i워터’를 출시했다.

류호승 ㈜레스 대표는 “‘쌀눈i워터’는 국내 최초 쌀눈 추출액을 이용한 음용차로 인공적인 향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 건강음료”라며 “무카페인, 무설탕, 무색소 원칙을 지키며 건강음료를 생산해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고객들에게 쌀눈의 효능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쌀눈i워터’는 여덟 차례에 걸친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순도 99%의 순수 국내산 쌀눈을 원재료로 볶은쌀눈추출액 30%와 고형분(쌀눈엑기스) 0.5% 이상을 반복 추출한 뒤 무균충전시스템(ASEPSYS)을 통해 액상차 형태로 생산한다.

류 대표는 “‘쌀눈i워터’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엄선된 쌀눈만으로 제조하는 등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은 100% 무첨가 순수 음료”라며 “340㎖용량 기준 약 1㎈의 열량만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미용 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RICE SHOW 2018’(2018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식음료 부문에 참가하는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쌀눈i워터’를 시작으로 향후 건강식품 및 미용, 뷰티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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