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 농가 수취가격 제고…소득증대 기여

▲ 김명원 농협중앙회장이 한진섭 광주농협 조합장(사진 오른쪽)에게 '농가소득증대 추진 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는 광주농협(조합장 한진섭)이 ‘농가소득증대 추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광주농협은 2013년 10월 소규모 로컬푸드 직매장 2곳을 시작으로 규모화를 통해 올해 1월 문화동지점을 개장, 1층 로컬푸드 직매장과 2층 금융점포가 결합된 도시형 로컬푸드직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출하농가 교육과 소비자 홍보로 2014년 참여농업인 100명에서 올해 220여명의 농업인이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농산물을 직접 판매 중이다.

또한 매출액에서도 2014년 4억7200만원에서 지난해 10억9300만원으로 증가, 약 4억원의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신선한 농산물 공급으로 로컬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

광주농협은 올 하반기 4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인 동광주지점(북구 망월동)을 개장하는 등 2020년까지 6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2020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 600억원, 농가소득 20억원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일수 본부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소농, 고령농, 여성농가의 소규모 농산물 출하처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광주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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