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도 농협전북본부장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 농협·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사업(전북도), 스쿨팜 사업(전북도, 전북도교육청)에 대해 유재도 본부장이 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본부장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임원, 부장,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 사업, 스쿨팜 사업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북도의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는 전북관내 농협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에 7개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이하로 내려갈 경우 차액의 90%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농업인이 가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 스쿨팜 사업은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모르는 대다수 도시 초등학생들이 학교 유휴 부지인 화단이나 자투리 공간에 밭을 조성한 후, 주 1회 농사를 체험함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사업이다.

유 본부장은 “이번 사업들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어린이들이 농업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사업들이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특색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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