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을 바탕으로 2대째 누룽지를 만들어 온 박병찬 (주)성찬식품 대표. ‘정성’을 다해 ‘정확한 방법’으로 ‘정직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겠다는 ‘3정 소신’을 지켜온 박 대표이기에 성찬식품의 제품은 믿음이 간다.

1998년에 설립된 성찬식품은 일찌감치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누룽지와 강정, 스낵류 제품을 생산해왔다. 특히 2004년부터는 무쇠 주물판 방식의 설비를 도입해 ‘한면 눌린 누룽지’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로부터 전통적인 누룽지맛을 재현해냈다는 평을 받아왔다.

▲ (주)성찬식품의 흑미누룽지스낵. 흑미, 아몬드,호박씨를 넣어 만든 누룽지를 올리고당을 농축한 시럽에 코팅해 고소한 단맛이 난다.

또한 최근에 개발한 ‘흑미누룽지스낵’은 누룽지에 흑미, 아몬드, 호박씨를 넣고 만든 제품으로 고소한 단맛을 원하는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끓임용, 스낵류, 즉석식품류 등 다양한 종류의 누룽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동종 업계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박 대표는 “전통을 가진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당장의 이익보다 소비자 신뢰를 추구하며 누룽지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는 누룽지 프렌차이즈 사업을 추진해 매출을 늘리고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찬식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쌀가공 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8)’에 참가해 주력 상품인 누룽지스낵 4종과 신규 상품인 “즉석누룽지 맛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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