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울산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지난 16일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 삼평 경제사업장에서 농협 임직원과 온산농협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부녀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고, 울산지역에서는 농·축협과 기업체 임직원 등 총 700여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서는 영농지원 취지에 대한 설명과 9개 농협에 2억원 상당의 농기계 21대를 전달하고 인근 농가에서 볍씨파종과 모판놓기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추영근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협 직원들뿐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 군인, 대학생 등 대규모 인력동원을 통한 농촌인력중개를 적극 유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 전반에 농촌일손돕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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