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간 공영홈쇼핑에서 쌀가공식품 특별판매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쌀가공식품의 홈쇼핑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공영홈쇼핑과 함께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추천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자(MD) 등 전문가가 참여해 홈쇼핑에 적합한 제품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공룡별미 즉석 쌀국수(거류영농조합법인) △글루텐프리 냉면(㈜우리미단) △유기농쌀과자(㈜청담은) △발아현미생가루(씨앗농부) △5플러스7푸드누룽지(산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 △누룽지(오성푸드) △마죽(㈜엔초이스) △쌀루면 (㈜라이스웰푸드) △즉석쌀국수(㈜한스코리아) △현미 수제 누룽지(㈜한섬) △햅쌀이유식(㈜아이배냇) △떡반장 매운맛 떡볶이(㈜푸르메에프에스) 등 12개 제품이 최종 선발됐다.

공영홈쇼핑은 이후 품질관리 담당자를 해당 업체에 파견, 위생 안전점검과 운영평가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방송은 7~9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50분부터 50분간 '쌀가공식품 기획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순서는 상품의 계절성 등을 고려해 공영홈쇼핑 MD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공영홈쇼핑 방송 진출을 통해 영세한 규모의 쌀가공식품 업체들이 소비자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매출 또한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우수한 쌀가공식품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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