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를 위한 귀농·귀촌 특성화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가 다음달 31일까지 4050세대 은퇴, 전직 후 귀농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귀농귀촌종합센터)이 주관하는 귀농·귀촌 인증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미래농업의 이해, 귀농 시 작물 선택 전략, 귀농 창업계획서 작성, 스마트 농업 현장체험, 축산업의 이해 등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맞춤형 과목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김석기 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은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농업의 이론만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현장 체험위주의 실전교육을 적극 실시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은 오는 6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되며 각 월별 1박2일(4회합) 합숙교육(강의 55%, 현장실습 28%, 견학 5%, 토론 12%) 형태로 총 64시간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40대와 50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관련 문의 전화는 031)659-36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