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위탁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농식품 유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의 유통 전문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충청원, 호남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에 7개 위탁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탁교육기관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농협대학교),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대학교 산한협력단,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목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표 참조>

교육 대상은 농업인, 농업인단체, 영농법인, 유통업체 관계자 등으로 농식품 생산·유통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 또는 지역별 위탁교육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농식품유통 전문교육은 ‘마케팅리더’, ‘디지털 유통전문화’, ‘산지마케팅’, ‘스마트팜 전문가’, ‘차류(茶) 상품화’ 등 총 7개 과정, 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이론교육부터 토론·실습, 현장견학, 해외선진지 연수 등 장기과정(5~6개월, 150시간 이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1인당 380만원 수준으로, 국고보조 55%, 자부담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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