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2018년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 신뢰도 제고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리한우판매점 확대에 나섰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우요리 전문점 ‘모심정’에서 ‘2018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새로 개발된 신규 한우인증마크를 선보이는 현판식과 함께 한우 소비확대를 위한 우리한우판매인증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 로고는 한우를 상징하는 뿔, 꼬리, 태극마크로 구성, 한우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롭게 제작된 현판은 LED 조명을 활용해 제작, 기존 업소 377개소와 2018년 신규업소 17개소(지난 18일 기준)에 공급·부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우협회는 올해 우리한우판매점 사업이 5년차에 들어선 만큼 내실을 강화키 위해 올해 홍보강화 및 혜택부여를 신규 목표로 잡았다. 그 일환으로 인증 업체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한우자조금과 연계한 블로그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인증업체의 애로사항 청취나 경영활성화를 위한 외식업 트렌드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판매점의 비용절감 및 실질적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공동구매 등을 추진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우리한우판매점 인증마크는 부착돼 있는 곳은 소비자들이 한우를 믿고 먹어도 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우리한우판매점 홍보를 강화해 한우의 유통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식 모심정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진짜 한우를 판매한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한우인증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한우를 이용한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통해 모심정이 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한우판매점은 2014년부터 한우만 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생산자단체인 한우협회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소비자에게 둔갑유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판매업소에는 한우 판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수익을 실현하게 하며, 투명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한우판매점에 대한 등록방법과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한우판매점 소개 사이트 ‘한우유명한곳(한우유명한곳.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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