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9일 환경농업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관악농협은 1990년 서울에서 최초로 주말농장을 개장해 올해로 28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농사일에 익숙지 않은 도시민들을 위해 각 모종과 씨앗 등을 나눠주고 작물별 파종시기와 관리요령 등을 설명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주말농장은 경기 광명시 하안동 423-12번지 일원의 입지여건이 열악한 유휴지 임야 600m²를 나눔 텃밭으로 개간해 우수고객 23명에게 분양, 생태친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박준식 조합장은 “주말농장은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업인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작물을 거둘 때까지 잘 관리해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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