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농협, 한강 선사유적지길 걷기대회 '성료'

▲ 지난 21일 개최된‘강동농협과 함께하는 한강 선사유적지길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은 지난 21일 ‘강동농협과 함께하는 한강 선사유적지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일원에서 열린 걷기대회에는 조합 고객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 강동구갑),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 강동구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전 12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축구장부터 암사대교까지 왕복 5km 구간의 선사유적지길을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

박성직 조합장은 “강동농협이 지역의 대표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준 지역주민, 고객, 조합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강생태공원과 선사유적지를 둘러보며 건강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토종은행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신 농협서울지역본부장은 “지금 농촌은 이상기후와 AI(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파와 계란 등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농업·농촌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쌀 등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판매 행사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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