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원정책 필요성의 공감대 형성과 안정적으로 농촌·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내실있게 다지기 위한 ‘2018 예비귀농인 영농기초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5일 개강해 매주 월·수요일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예비귀농인 56명이 수료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귀농지원 정책소개, 고사리, 고추, 호두 재배기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마케팅, 목조주택짓기, 재미있는 부동산이야기, 내게 맞는 산 고르기 등이다. 특히 자연환경을 활용한 귀농 치유농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 귀농에 대한 폭넓은 기회를 갖고 예비귀농인들의 영농정착과 정보교환을 통해 고령으로의 귀농을 유도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지취득 및 농지은행제도에 대한 강의를 가져 예비귀농인들의 농지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곽용환 군수는 “귀농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3년 전 귀농·귀촌계를 설치하는 등 어느 시군보다 앞서가는 농업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령으로의 귀농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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