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7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소비 태도, 안전 먹거리 관심·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 선호 順

소비자들의 평소 식품 구입성향은 ‘품질 중시형’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가격 중시형’, ‘브랜드 중시형’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품 소비 태도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사먹는 음식보다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 선호’, ‘잘 알려진 상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상표를 구입’, ‘국산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을 구입’ 순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표한 '2017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일반가구 2000개를 대상으로 식품 구입성향을 조사한 결과 품질 중시형(전체 55.9%)이 가장 많았으며 2세대 가구로 30~40대가 주 구입자이며 중소도시에 거주했다. 또한 미취학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식품 증액 구입자 분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가격 중시형은 1인 또는 3세대 이상의 가구로 대도시에 거주하는 20대 또는 60대가 주 구입자였다. 이들은 자녀가 없으며 식품을 소액으로 구입했다.

식품소비 태도는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 있음이 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전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가구는 2세대 가구이며 40대 이상이 주 구입자로 자녀를 보유한 가구였다. 집에서 만든 음식 선호에 대한 동의율이 높은 가구는 2세대 가구로 40대 이상이 주 구입자이며 취학 아동 보유 가구 본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잘 알려진 상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상표 구입에 대한 동의율이 높은 가구는 3세대 이상 가구, 30대 주 구입자, 미취학 아동 보유 가구 등이 많았다.

한편 즉석조리식품별 최근 3개월 내 구입 경험은 면류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만두·피자류, 밥류, 육류 등의 순이었다. 즉석섭취식품은 김밥류, 샌드위치·햄버거류, 반찬류 등의 순이며 가구 구성 형태별로는 2세대 가구는 만두·피자류, 밥류, 샌드위치·햄버거류, 육류, 반찬류 등이 타 가구 대비 구입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간편식 구입 이유는 음식조리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가 26.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맛이 좋아서, 직업 조리하는 것보다 저렴해서 등이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