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산림가치 창출과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기존 산림생산기술연구소를 산림기술경영연구소로 개칭하고, 지난 20일 경기 포천시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개칭은 대내외적 산림여건 변화 속에서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임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현장 중심의 임업기술 개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이를 통해 임업의 근간이 되는 조림, 숲가꾸기, 갱신, 목재수확 시스템, 임업기계 등 각각의 현장 중심 요소기술이 융합된 산림기술경영으로 임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첨단 스마트 묘목 생산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 기반 조림기술, 경제림 육성과 기능별 숲가꾸기 등을 위한 임도망 조성 연구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주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이번 개칭을 계기로 미래 50년의 숲을 바라보며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기술경영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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