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지난 17일 대의원 회의실에서 도내 NH-OIL 농협주유소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사업의 흐름에 적극 대처코자 주유소 경영관리 교육과 주유소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관리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협주유소 토양오염 예방 및 토양오염검사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이어 농협 재생에너지부 내부강사를 초빙해 2018년 에너지사업 중점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또 주유소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8기 임원을 선출하고 산적한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NH-OIL 경남 농협주유소장들은 안정적인 주유소 경영을 위해서는 고객신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품·정량 유류 공급으로 농업인과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NH-OIL 농협주유소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김육수 농협경남본부 부본부장은 “주유소 간 가격경쟁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경남 NH-OIL 농협주유소(판매소 포함)는 지난해 기준 96개소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주유소 경영관리를 통해 주유소가 지역농협의 수익사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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