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변화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국내 낙농 목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선진은 2018년 스마트 축산시대 낙농업의 발전 방향을 고객 목장과 함께 모색하는 새로운 낙농 전략인 ‘YOLO 12000’을 공표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YOLO 12000’은 ‘Yield OK, Life OK’의 각 단어 첫머리와 선진의 낙농 전략 목표치를 상징하는 숫자 12000을 합친 의미이다. 세부적으로는 △생산효율 개선(Yield OK)을 통한 305일 보정 유량 1만2000kg, △마리당 사료비 공제 수익 1일 1만2000원 이상 달성, △삶의 질 개선(Life OK)을 통한 매일 여유시간 1만2000초 추가라는 세 가지 목표가 모두 충족된 ‘워라밸(일 생활 균형)’을 갖춘 낙농 목장으로의 혁신을 의미한다.
 

선진이 제안하는 행복한 삶과 여유로움이 있는 낙농 목장 ‘YOLO 12000’의 실현 기반은 ICT 스마트 낙농 기술의 도입이다. 점차 규모화되고 있는 낙농 목장 환경에서 ICT 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스마트 팜으로의 전환은 이제 필수적이다. 선진이 제안하는 낙농 스마트 팜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SCR 체계(낙농 데이터 모니터링 및 자동 관리 시스템) 도입이다. 최첨단 SCR 체계는 개체별 젖소의 활동에서 반추, 번식에 이르는 중요한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적재적소에 맞는 목장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며, 특히 공태일수 단축으로 획기적인 유량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게 선진측의 설명이다.
 

또한 선진은 국내·외 전문 기관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지역 부장을 통해 경영에서 사료 배합비 및 사양 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 목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결과는 고객농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영 데이터로 축적하고, 각 고객농장 관리 자료로 활용한다. 이와 더불어 선진은 고객농장을 위한 ‘YOLO12000 행복목장의 날’ 개최 등 다양한 여가의 계기를 마련해 바쁜 농장업무 속 놓치기 쉬운 삶의 행복과 여유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선진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로봇 착유기 전용 사료인 ‘로보스’를 출시하며 이미 미래 낙농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보인 바 있다. 선진의 ‘로보스’는 사료를 먹기 위해 스스로 착유기로 이동하는 로봇 착유기의 특성을 고려, 사료의 기호성을 높였다. 또한, 로봇 착유기 도입 후 일 3회 이상 착유 시 증가하는 유량에 따른 비유초기의 BCS(Body Condition Score)의 관리에도 탁월한 사료로 설계됐다. 국내 낙농농가의 2세 경영인 전환이 가속화 되고, 국내 낙농 목장의 규모 확대로 로봇 착유기 도입 농가가 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두철 선진 사료영업본부 마케팅팀장은 “고객농장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인 행복한 삶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 선진이 추구하는 2018년 핵심 목표다”라며 “두려움 없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믿음을 주신 고객농장에게 최선의 성과로 보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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