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은 민중당과 함께 ‘전농 28주년 창립기념식 및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를 지난 4월 24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개최했다.

전국 15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전농의 28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분단을 넘어 통일로, 농업적폐를 넘어 농정 대개혁으로, 관성의 선을 넘어 창조와 혁신으로 나아가자, 기적을 만들어 승리의 깃발을 달자’며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결의했다.

박행덕 전농 의장은 “우리 농업인들은 촛불항쟁을 선도해 박근혜 정권을 몰아냈다”며 “이제 통일농업의 물꼬를 여는 새 역사 창조의 주인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김창한 민중당 상임대표는 “농업인의 직접정치 실현을 위해 6.13 지방선거에서 우리 농민후보들을 당선시키는 기적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전농 농민후보는 △이광석(민중당 전북 광역단체장 후보) △남궁석(민중당 강원홍천 나선거구 기초의원) △박병문(민중당 충남서천 가선거구 기초의원) △김미영(민중당 경남진주 사선거구 기초의원) △신양심(민중당 전남영암 나선거구 기초의원) △소희주(민중당 진주 기초비례) △박정애(민중당 경북경산 마선거구 기초의원) △송순찬(민중당 전북정읍 가선거구 기초의원) △유영갑(민중당 전남순천 아선거구 기초의원) △신광진(민중당 경북의성 기초단체장) △김승애(민중당 전남담양 광역비례) △오은미(민중당 전북순창 광역의원) △김봉용(민중당 전남구례 광역의원) △박형대(민중당 전남장흥 광역의원) △오미화(민중당 전남영광 2선거구 광역의원) 씨 등 15명(기초의원 7명, 기초비례 1명,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4명, 광역비례 1명, 광역단체장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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