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전국 157개 농촌지역 시·군에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농촌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대상 지역은 157개 농촌지역 시·군이며, 매년 참여 마을수가 늘어나 올해는 전체 행정리의 36%인 1만3445개 농촌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는 2만개 마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농촌주민 스스로 영농폐기물과 부산물을 수거·처리하고, 논·밭두렁 소각 금지 및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연계해 상반기는 봄철 집중 추진기간(4~5월)을, 하반기에는 겨울철 집중 추진기간(12월)을 설정하고, 영농 전·후 농한기에 전국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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