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Premium) 조청을 주창하며 쌀과 도라지, 생강 등을 재료로 조청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 최근에는 간편성을 살린 ‘캡슐조청’ 등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주)경일식품의 제품을 소개한다.

▲ (주)경일식품 브랜드 '예청'의 프리미엄 조청 제품.

1985년 설립 이래 오로지 조청만 만들어 온 경일식품은 전통방식으로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연구개발을 거듭해왔다. 이에 프리미엄 조청 브랜드 ‘예청’을 만들고 조청의 주된 원료인 곡물에 생강, 대추, 유자 등 전통 식재료를 혼합해 맛과 향을 새롭게 더한 고품질의 조청 제품을 선봬왔다.

▲ 간편하게 찍어먹는 ''캡슐조청'

또한 늘어가는 1인가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캡슐조청’을 제조하기도 했다. 캡슐 조청은 30g 용량이며 캡슐에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경일식품의 모든 조청은 100% 국산쌀로 제조되며 방부제나 색소,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설탕의 단맛이 아닌 곡물 고유의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김규섭 경일식품 대표는 “기존 벌크포장의 B2B(Business-to-Business)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식품 트렌드에 맞춘 소포장 제품도 개발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조청의 우수성과 참맛을 세상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식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쌀가공 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8)’에 참가해 캡슐조청을 비롯한 자사의 주력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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