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라당은 한국 전통음식인 떡의 디저트화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라이스컵케이크’와 ‘라이스콘설기’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라이스컵케이크와 라이스콘설기는 국내산 쌀과 치즈, 열대과일, 크랜베리 등으로 만들어진 한식 디저트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다.

수라당 제품이 다른 떡 제조회사의 제품과 다른 점 중 가장 큰 특징은 100% 국내산 쌀로 제조한 쌀가루를 그 자리에서 즉석스팀기에서 바로 쪄내 먹을 수 있는 점이다. 두 제품 모두 300도의 고열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일반 떡류 제품보다는 식감이 부드럽다.

김병문 ㈜수라당 대표는 “시대에 흐름에 따라 먹거리 트렌드도 변하는데, 한국 전통식품인 떡을 디저트로 바꾼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전통 떡에 다양한 부재료 등을 가미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디저트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8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 출품하는 ‘앙꼬인절미’는 부드럽고 고소한 콩고물향이 가득 묻혀진 쫄깃한 찹쌀떡에 담백한 앙금 속을 넣어 만든 인절미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상품이 거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라당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8)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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