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흥식품은 3대째 옛 전통방식으로 조청을 만들어온 향토뿌리기업이다. 색소와 방부제, 첨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국산 쌀·수수·생강 등을 재료로 조청을 만드는 대흥식품의 주력제품을 소개한다.

▲ (주)대흥식품의 조청 제품.

대흥식품의 쌀조청은 국산 쌀을 발효시켜 만든 조청으로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은 친환경 다당류이다.

수수조청은 수수와 엿기름만을 발효시켜 만든다. 칡과 생강으로 만든 조청도 엿기름이나 쌀을 제외한 다른 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생강조청은 생강즙이나 액기스가 아닌 생강 자체를 고아 발효시켜 만든다.

또한 대흥식품은 ‘블루베리 조청 양갱’, ‘오렌지 조청 양갱’ 등 어린이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조청으로 만든 과일 양갱’ 제품을 개발해 판매를 앞두고 있다.

김영욱 대흥식품 대표는 “3대의 명맥을 잇는 동안 전통 발효 조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탁 문화를 선도해 모든 가정 식탁에 조청이 놓이는 그날까지 제품 개발과 판매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흥식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쌀가공 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8)’에 참가해 조청으로 만든 과일 양갱 등 주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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