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방역관리 당부

돼지 구제역 A형 2차 백신 접종이 이달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항체형성률 모니터링 검사가 소는 이달, 돼지는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도축장·집유장에 소독전담관(업체 소속)을 배치하고 밀집사육단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점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에 A형 백신을 추가, 소 백신과 동일하게 ‘O+A형’ 백신을 접종키로 한 가운데 시행시기는 전국 돼지 2차 접종이 완료되는 이달 이후 백신수급 상황을 감안해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Asia1형’은 항원뱅크 비축 물량을 현행 50만마리에서 120만마리로 확대하고, 발생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제품도 신규로 비축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근 국가에서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출입 차량과 사람들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구제역 백신접종과 계열화사업자의 소속 농가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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