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농촌융복합산업 시범 장터 '2018팜마켓@바장시'개장식에서 허 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 팔도의 농식품과 공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주말장터가 개장했다.

농협은 지난달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허 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소비자 단체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융복합산업 시범 장터인 ‘2018 팜마켓@바장시(바람 쐬고 장보고 쉬어가는 시장)’를 개장했다.

농협 2018 팜마켓@바장시는 1차 농·축산물 위주로 취급하는 기존의 직거래장터와는 달리 우수한 농·축산물을 기본으로 가공·판매는 물론 농촌관광과 문화·예술까지 영역을 확대한 주말장터다.

이를 통해 농협은 농업인과 지역주민, 예술인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도농교류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도시민에게는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2018 팜마켓@바장시에서는 우수 농·축산물과 농식품 가공제품 판매, 인절미 떡메치기 등 전통놀이, 푸드 트럭 운영,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2018 팜마켓@바장시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주말장터”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농업 농촌을 통한 지역발전의 좋은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팜마켓@바장시는 오는 10월 말까지(7월 말~8월, 혹서기 제외) 매주 토, 일요일 주말장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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