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회, 영업주 주민 등과 가락시장 먹거리 안심관리 프로젝트 3단계를 본격화한다.

2016년부터 진행된 가락시장 먹거리 안심관리 프로젝트는 건전한 유통문화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이뤄졌다.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위생개선은 물론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왔으며 지속적인 현장 위생지도 점검과 찾아가는 식품위생 관련 법령교육, 위생교육 등 자치구와 유통인이 함께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 구 관계자와 유통인, 주민이 함께 모여 먹거리 안전에 대한 홍보와 협력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추진되는 3단계 프로젝트는 대대적 홍보캠페인, 위생전문법령 교육실시, 위생관리 전담반 운영, 자율적 유통환경 정착, 우수업소 인증제 등이다.

또한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 △제조·가공식품·의심 식재료 안전성 검사다.

서울시공사는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외에 미생물·중금속(납, 카드뮴, 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생물 안전검사는 조리기구(칼·도마), 수족관물 등에 대해 자체 실시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리기구 외에 숟가락, 젓가락 및 조리종사자 손까지 검사 범위를 넓혀 시행할 계획이다.

송파구와 서울시공사, 가락시장 상인대표 등은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등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송파구청 주관으로 연 2회 가락시장 내 식품제조판매업, 식품접객업, 농수산물 판매업자 등에 대해 식품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송파구는 가락시장만이 갖고 있는 농·축·수산물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먹거리 메카로 특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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