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 체질 개선·수출산업화 4대 추진전략 제시
농식품부

종자산업의 체질 개선과 수출 산업화를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3개 중점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정부는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립종자원과 한국농촌경제원 주최로 개최된 ‘종자업실태조사 결과보고 대회’를 통해 종자산업발전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사무관의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계획’ 발표에 따르면 제1차 종합계획은 종자산업의 기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 반면 제2차 종합계획은 기초 인프라를 바탕으로 종자수출 확대 및 업체 규모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종자산업의 체질 개선과 수출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는 △수출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성과중심 연구 개발 체계 구축 △선진적 생산유통 체계 구축 및 제도 개선 △전문 인력양성 및 중소업체 역량강화가 제시됐다.

수출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GSP(골든시드프로젝트) 2단계 마무리로 수출 2억불 달성 등이 선정됐다. 성과중심 연구 개발 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로는 미래환경 대응 우수품종 개발과 공공분야 품종개발기술 민간 공유 확대 등이 제시됐다. 또한 선진적 생산유통 체계 구축 및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육묘산업의 활성화와 종자 공급체계 개선 등이 중점 추지과제로 선정됐으며 전문 인력양성 및 중소업체 역량강화를 위한 과제로는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이 제시됐다.

한편 정부는 제2차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협업 체계를 구축해 인력양성, 관련 R&D(연구개발) 및 산업화, 종자수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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