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오리가 새로운 토종닭 브랜드 ‘우리땅토종닭’<사진>을 론칭한다.
 

‘우리땅토종닭’은 토종닭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향이 엄격하게 고르고 가공한 토종닭 브랜드다. ‘우리땅토종닭’은 약 90일에 이르는 장기 사육기간 동안 무항생제 사료를 먹여 키우고, 주기적으로 차단 방역 및 출하 당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생산한 건강한 토종닭이다.
 

‘우리땅토종닭’은 통구이용(350g), 한입구이용(350g), 백숙용(1050g), 볶음탕용(1000g) 등 4종으로 출시한다. 이 중 구이용 제품 2종은 고객들이 가정에서도 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순살 제품으로 제작됐다. 다향오리에 따르면 토종닭은 오리와 취식이 비슷한 백숙을 비롯해 토종닭 본연의 육향과 육질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조리법인 구이용을 개발하게 됐다.
 

다향오리는 선 출시되는 ‘우리땅토종닭’ 제품 4종 이외에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토종닭의 육질과 향에 맞게 레시피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보다 더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토종닭 맛을 알리며 시장을 확대 할 계획이다.
 

다향오리와 함께 토종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문정훈 서울대 교수는 “토종닭은 일반 육계에 비해 지방이 적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고급 육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토종닭이 육질이 질기다는 편견을 넘어 고급 백색육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치킨, 삼계탕 등 고착화된 요리법에서 벗어나 토종닭과 어울리는 메뉴를 발굴하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은희 다향오리 상무는 “‘우리땅토종닭’은 토종닭이 가진 쫄깃하면서 담백한 육질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향이 가진 가금육류 가공 노하우를 총동원해 만든 브랜드”라며 “‘우리땅토종닭’ 제품을 계기로 토종닭이 다양한 취식으로 이어져 육류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식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땅토종닭’ 전 제품은 전국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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