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전국한우협회에 업무 이관 받아 추진

명실상부 국내 대표적 축산 관련 박람회로 자리잡은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9)’가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주관 하에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주관 단체인 전국한우협회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아 내년도 행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6개 축산생산자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2년에 한번씩 주관단체를 변경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9월 한우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미래 잇는 친환경 축산, 희망 잇는 상생 축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 EXCO에서 10개국 294개 업체가 참여, 총 961개 부스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바 있다.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바통을 이어 받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윤택진 추진위원장(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은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우리 축산이 달라진 모습을 전달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축산 전·후방 산업이 모두 참여하고 축산인과 소비자가 함께 모이는 박람회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2019년에는 2017년 보다 발전한 박람회의 모습을 보여 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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