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전북 관내 거동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의 활동 편의 제공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행기(실버카) 465대(8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보행기 전달식에는 김종회 의원(민주평화, 김제·부안), 유재도 농협전북지역본부장, 최기현 농협김제시지부장,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지역 93개 농협은 자체적으로 대상자를 선발해 고령 농업인에게 보행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활동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재단은 5000만 국민 모두의 고향인 농촌의 유지·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4년 7월에 설립됐으며,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장학·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