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씨앗재단과 함께하는 iCOOP 나눔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나눔 사업은 전국 아이쿱생협의 회원조합들과 씨앗재단이 마음을 모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한 달간 전국 아이쿱생협의 회원조합 대상으로 나눔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97개 조합 중 85개 조합이 신청했다.

이번 나눔 사업은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연대, 협력하는 협동조합의 가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연말에 집중됐던 사업시기를 연중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각 지역별로 지역 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미혼모, 독거노인 등 소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기농먹거리, 생리대, 김장김치, 연탄나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씨앗재단 관계자는 “협동조합 7원칙 중 하나인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위해 나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조합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정직한 사회가치를 만들고 나눔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씨앗재단의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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