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선군 중장기 산림종합계획 수립 업무회의

산림청은 강원도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군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정선군 중장기 산림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회의는 산림청이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통합한 산림종합계획을 공동 수립해 지역민에게 적극 다가가는 산리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도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만 수립되던 장기 산림계획을 기초 지자체까지 확대하고, 이를 국유림과 연계해 통합계획으로 수립함으로써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2018~2027년 산림종합계획에는 정선군을 ‘오감이 숨 쉬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산림자원화·산림브랜드화·산채특화 사업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림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와 연계된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지역별 산림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해 국·공·사유림을 통합한 계획체계를 수립할 것이다”며 “국유림을 활용한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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