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소비자가 기대하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역사테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령군은 동아일보가 실시한 자체조사(소비자 조사, 전문가 평가) 결과 역사테마 부문에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했음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새정부 국정과제에 ‘가야사 연구 및 복원’이 포함되면서 대가야의 고도로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가야사가 세간의 이목을 받기 전부터 지산리 고분군 44호가 발굴된 이래로 1970년 하반기부터 40년 넘는 세월동안 끈질기게 대가야사에 대한 고증과 연구를 해오면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1500년전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 용사, 예술 등 삶 전체를 테마로 해 개최해 온 대가야체험축제가 올해 14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10년 넘는 세월 동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지역축제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아울러 2017년 열린관광지에 선정되면서 무장애 코스, 장애인전용 화장실과 주차장 개선, 장애인겸용 펜션 운영, 점자팜플렛 제작, 수유실 보강 등 장애인 및 관광약자(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들도 일반인들과 함께 차별 없이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의 문화교류나 소통이 일어나는 플랫폼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시작으로 민·관 자원결합형 통합운영관리시스템, 통합연계동선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속발전가능한 관광지로써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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