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태 농기평 원장이 카즈아그로(KAZAGRO)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카자흐스탄 농촌기금 및 투자관리 총괄기관인 카즈아그로(KAZAGRO)와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농기평과 카즈아그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농식품 과학 기술 육성과 관련 산업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식품 R&D(연구개발) 분야 협업, 공동연구분야 발굴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카자흐스탄 농업분야 기술 및 시장 조사 협력 방안, 카자흐스탄 맞춤형 농업기술 발굴 및 지원, 국제공동연구 주제 발굴 등이 거론됐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카자흐스탄 농업 투자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카즈아그로와 기관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스마트팜, 종자 등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인프라를 결합하면 농업발전에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