떫은감 자조금 조성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산림청은 ‘떫은감 자조금 조성 추진 계획(안)’을 주제로 지난 17일 대전 서구 케이터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떫은감 주산지 지자체, 생산자단체, 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떫은감 자조금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병기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의 ‘떫은감 자조금 조성 설립협의회 구성(안) 및 정관(안)’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미 자조금 우수간체인 한국인삼협회와 제주감귤연합회 관계자들이 자조금 활용과 의무자조금 전환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구성된 설립협의회를 운영해 주산지 생산자단체 협의체 구성과 자조금 설치 계획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 1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 떫은감 자조금 조성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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