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자조금관리회가 본격적인 위원장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2018년도 제2차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제4기 대의원을 구성키 위한 일정과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관리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선 닭고기자조금 대의원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21일로 만료됨에 따라 대의원 선거를 실시코자 선거 날짜를 정했다. 관리위원들은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종결 선언이 5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종결 선언 이후 30일 안에 선거일을 정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선거는 6월 말경 개최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한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지침(안)을 마련, 자격 조건에 공고일 1년 이전에 자조금을 납부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삽입키로 의결했다.

이어 진행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에서는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김정주 건국대 명예교수가 위촉됐으며, 위원에는 장관수 닭고기자조금 차장, 황일수 대한양계협회 전무, 정지상 한국육계협회 부회장, 주진희 한국토종닭협회 실장, 정상태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 등이 임명됐다.

한편 올해 닭고기자조금 조성 금액은 4월 30일 기준 실납입액은 4억2445만8319원으로 납부고지액 15억496만8432원 대비 28.2% 비율을 보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