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에 13억원 배당

대전충남양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상덕)은 지난 16일 천안 소재 IB웨딩홀에서 제30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안을 승인하고 김태설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조합원 감사패 전달, 우수직원 표창,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AI(조류인플루엔자)발생으로 제 때 총회를 열지 못하다가 이날 총회를 열게 된 대전충남양계축협은 지난해 신용·경제·교육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으로 25억2500만원 규모의 흑자결산을 이뤄 이중 13억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특히 상호금융 예수금 2100억원 규모에 총자산 2979억원, 총 사업량 982억원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이뤘다.

임상덕 조합장은 이날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우리 대전충남양계축협이 조합원과 직원들이 똘똘 뭉쳐 모처럼 두 자릿수 흑자를 낸 가운데 9.7% 배당을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우리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계속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화합하고 단결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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