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창간 이래 우리 농업인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전달해온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차 산업분야 최초의 전문지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해온 농수축산신문의 발자취는 농업분야 전문지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우리 농업은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등 풀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의 기본 산업인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안전한 먹거리 공급,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 등 환경변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농업전문지의 객관적 비판과 끊임없는 제언이 필요합니다. 희망이 있는 농촌과 국민의 풍요로운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선진농업기술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우리 농산업이 세계속의 농업한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수축산신문의 큰 도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37년 동안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함께 해 온 농수축산신문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