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 목표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한우산업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업·농민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 언론으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당부드립니다.

그간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부산물 공개입찰 전환, 방역세 신설 저지, 직거래유통망 사업 신설, 사료가격 인하 등 한우농가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현안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우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한·미 FTA 저지를 비롯해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금액 상향, 농협적폐청산 운동까지 한우산업에 필요한 대책마련에 많은 신경을 써왔습니다.

올해 전국한우협회는 ‘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을 목표로 △한우가격 안정과 생산기반 구축 △소비자 지향적 생산과 유통투명화 △협회 정체성 확립과 조직력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민족산업 이란 4대 과제를 선정해 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려 합니다.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우리나라의 안보산업입니다. 협회는 농민을 위한 길이라면 어떤 어려운 길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신과 원칙을 갖고, 지금의 자리에서 한 치도 벗어나거나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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