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축산물 생산…식생활 문화 이끌 것

농수축산신문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국내 도축산업은 정부의 규제와 대규모 신규 도축장 건립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도축장과의 형평성에 어긋난 지원을 통한 신규 도축장 건립의 움직임이 있다면 협회와 회원사가 온 힘을 다해 저희의 권리를 지켜낼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도축업계는 HACCP 기준을 토대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해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올해부터 축산물 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 축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안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업계 발전을 위해 폐기물 TF팀이 재정비돼 활동하고 있고,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선진축산 시스템 구축과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가시화할 것입니다. 저희 협회는 도축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앞으로도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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